경기도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도에 대한 국비 지원 예산이 487개 사업에 3조8천637억원 편성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도가 당초 정부 각 부처에 신청한 지원액 519개 사업 5조2천876억원보다 26.9%(1조4천239억원) 감소한 것이나, 올해 지원된 국비 469개 사업 3조7천604억원보다는 2.7%(1천33억원) 늘어난 것이다.
정부예산안에 편성된 내년도 사업별 경기도 지원 국비는 SOC 분야 26건 4천291억원, 복지여성분야 213건 2조3천887억원, 농업.환경분야 139건 6천925억원, 경제.문화.관광 등 기타 분야 109건 3천533억원 등이다.
전액 미반영된 도 요청 사업은 전체 자녀에 대한 보육료 지원 사업에 따라 없어지는 ‘두자녀 이상 보육료 지원’ 사업비 등 3개 사업(사업비 713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