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폭행’ 보복으로 둔기 휘둘러

2010.10.07 20:52:00 7면

광명경찰서는 7일 자신의 누나가 폭행당했다는 연락을 받고 가해자들을 둔기로 때린 혐의(살인미수)로 L(2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달 23일 새벽 2시5분쯤 광명시 철산동의 한 음식점 인근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자신의 누나(25·여)를 폭행했다는 이유로 K(25)씨 등 2명을 둔기로 머리를 때린 혐의다.

한편 K씨 등 2명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순 기자 l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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