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발 받은’ 파주·김포 미분양

2010.10.07 21:30:55 3면

가격 파괴·산단 입주 여파 빠르게 감소

파주시와 김포지역에서 도시공사가 분양중인 파주 ‘자연&꿈에그린’과 김포 ‘자연&데시앙’아파트 미분양물량이 빠르게 해소되고 있다고 경기도시공사가 7일 밝혔다.

도시공사측은 파격적인 분양조건과 파주와 김포지역의 산업단지 입주, 또한 최근 이어지는 전세대란의 영향으로 미분양이 줄어 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도시공사는 최근 이들 아파트에 대해 잔금 이자대납(입주개시일로부터 2년간 분양대금의 50% 한도내)과 취·등록세 지원(입주지정기간 내 입주자 대상)이라는 파격적인 분양조건을 내걸었었다.

기존에 이미 시행중인 중도금 무이자 조건에 더해 분양가가 대폭 인하된 것이다.

파주는 LG디스플레이의 LCD 신규공장 건설 등 2015년까지 LG화학, LG이노텍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디스플레이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현재 1단계로 LG디스플레이 공장이 가동중이며, 고용인원만도 1만5천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조립금속, 전자, 의료기기 등 860여개 기업이 입주하는 김포 양촌산업단지를 끼고 있는 김포 ‘자연&데시앙’은 한강신도시 및 검단신도시와 인접해 신도시의 기반시설을 함께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파주 ‘자연& 꿈에그린 ’ 아파트는 111㎡와 112㎡ 총 731세대, 김포 ‘자연& 데시앙’ 아파트는 109㎡와 112㎡의 총 743세대로 두 단지 모두 3.3㎡당 700만원대의 분양가로 공급되고 있으며, 입주는 오는 12월이다.
강병호 기자 kb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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