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지역사회 감성공동체 실현’

2010.10.14 19:31:59 12면

경기대 최호준 총장 日 환황해 총장포럼 강연

경기대학교 최호준 총장은 지난 13일 일본 키타큐슈에서 열린 제6회 환황해 총장포럼에 참가해 ‘대학과 지역사회, 감성공동체의 실현’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최 총장은 “지역문화 활동에는 풍부한 인적 자원과 물적 자원을 갖추고 있는 지역대학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연대가 필요하다”며 “지역사회가 문화를 매개로 해 대학과 연대해 나간다면 시민들의 만족지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한 행정은 관리 중심의 문화행정을 탈피해 지역주민에게 정신적 풍요와 정감을 안겨줄 수 있는 감성행정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한·중·일 3국 대학들의 국제교류 증진 및 산·한·관 교류 협력을 위해 지식경제부와 중국 상무부, 일본 큐슈 경제 산업국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제10회 환황해 경제 기술교류 회의, 제17회 한국큐슈회의 Eco-Techno2010, 동아시아 10개 도시회의와 함께 진행됐다.
이종일 기자 lji2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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