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계약직 공무원 수 증가세

2010.10.20 21:46:47 2면

전임제 數 집중적으로 늘어… 일반직들 불만 제기

경기도청 계약직 공무원 수가 갈수록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도에 따르면 전임제와 시간제 등 도청의 계약직 공무원은 민선 1기 96명, 민선 2기 83명, 민선 3기 127명에서 민선 4기 170명으로 증가했고, 현재는 193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간제 계약직 공무원 수는 큰 변화가 없는 반면, 일반 공무원 정원 범위내에서 채용하는 전임제 계약직 공무원 수는 민선 1기 46명에서 민선 2기 61명, 민선 3기 84명, 민선 4기 137명, 현 민선 5기 156명으로 늘어났다.

현재 도청 계약직 공무원은 통역과 법률, 사회복지, 의료·보건 등 특정 분야에서 많이 채용됐으나, 일부는 홍보전략 수립 등 기존 일반 공무원들이 업무를 수행하던 분야에서도 채용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도청 일부 공무원 사이에서는 전임제 계약직 공무원들이 갈수록 증가하면서 일반직 공무원의 정원이 감소하는데 대한 불만의 소리도 나오고 있다.

도 관계자는 “특수 분야의 외부 전문인력을 영입하다 보니 계약직 공무원수가 많이 증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병호 기자 kbh@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