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학교 운영 전반 지도감독→지원중심 전환

2010.10.21 21:22:51 7면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운영 전반을 지도·점검·감독하던 행정적 성격의 장학 방식을 올 하반기부터 자문·협의·지원 중심의 컨설팅(consulting)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21일 밝혔다. 컨설팅 장학은 개별 교사와 학교가 어떤 현안 문제에 대해 상담을 신청하는 경우 장학요원이나 해당 분야 전문가가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 또는 전화로 협의하는 현장 중심의 장학이다.

이는 경기교육 5대 혁신과제와 통합해 ▲수업혁신 컨설팅 ▲교실혁신 컨설팅 ▲학교·행정혁신 컨설팅 ▲단위학교 자율장학 등 4가지 범주로 유형화돼 있으며, 장학 수요자의 요구를 고려해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도교육청은 향후 25개 교육지원청에 컨설팅단을 조직하고 연수를 통해 장학의 전문성을 높여 일선 학교의 수요에 맞는 현장 중심의 장학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교수학습지원과 김완기 장학관은 “교사나 학교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면서 해결하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컨설팅으로 장학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것”이라며 “장학의 변화가 경기교육의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일 기자 lji2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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