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주민 화력발전소 유치 서명

2010.10.24 21:26:44 16면

확정시 민자 1조3천여억원 투입 20만㎡ 추진

동두천시 주민들이 환경피해가 적고 고용창출의 키대가 큰 LNG복합화력발전소 유치 서명운동에 적극 나섰다.

24일 시에 따르면 발전소는 지식경제부의 제5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오는 12월 최종 추진여부가 결정되며, 유치가 확정될 경우 민자 1조3천442억원을 들여 광암동 20만㎡에 1천500MW(750MW×2기) 규모로 추진 될 계획이다.

주민들은 지난달 유치추진위원회를 꾸린 뒤 이달부터 광암동 10개 통 주민을 대상으로 유치 운동을 벌여 24일 현재 500여명의 서명을 받았다.

유치위는 주민서명과 유치 의지를 나타낸 건의서를 11월 중에 동두천시에 접수하고 정부부처를 설득하는 유치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유치위는 광암동은 도시가스도 보급 안 되는 낙후지역으로, 지역발전기금 조성과 도로망 확충, 일자리 창출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해 찬성하고 있으며, 발전소 시설이 들어온 후 발생되는 문제점은 보완해 나가면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NG복합화력발전소가 유치 가동되면 연인원 30만명과 150여명의 상주인원 등 고용창출과 재산세, 지원사업 등 지역경제에 효과를 있을 것으로 동두천시는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08년 한국서부발전㈜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건설타당성 조사용역 및 환경영향평가를 거쳐 지난 8월 발전종합계획에 반영하는 등 발전소 유치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
진양현 기자 j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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