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맑은 하천 가꾸기’ 노력 성과

2010.10.25 21:32:27 인천 1면

환경부 장관상·단체상 등 연이은 수상 쾌거

 

학생들이 하천정화 활동을 위해 하천 주변에 널려 있는 쓰레기를 줍고 있다.

고양시는 환경부가 주최한 1사 1하천 운동 성공사례 콘테스트에 선정, 지난 22일 대구 신천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고양하천네트워크 대표단체인 대한적십자봉사회 고양지구협의회가 단체상을 수상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고양시는 맑은 하천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하천정화활동 참여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7년 11월 고양하천네트워크를 구성, 현재 공릉천 등 주요 하천을 6개 수계로 나눠 120개 단체 2만여 명이 각 하천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 현재까지 하천정화활동에 424회 5만3천773명이 참여, 쓰레기 535톤을 수거했으며 위해외래식물제거 84회, 1만300명이 참여해 100톤을 제거했다.

또한 고양하천네트워크는 하천정화활동 뿐만 아니라 하천주변 주민들에게 쓰레기를 버리지 않도록 계도를 통해 하천정화활동 초기인 2008년 초에는 하천변에 폐 장롱·냉장고·마대 등 대형 쓰레기가 많이 버려졌으나 지금은 현저히 줄어들었고 하천주변 주민들도 동참, 하천정화활동 및 감시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하천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하천에 사는 물고기와 식물을 알려주고 하천의 소중함을 교육하는 하천생태교육을 36회에 거쳐 3천900명에게 실시, 청소년들에게 하천사랑의 마음을 심어줬으며 시는 매년 맑은 하천 가꾸기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시민단체·학생·군부대 등에 유공자 포상을 실시해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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