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여성 한국연맹 김포클럽, 에티오피아 소녀 돕기 성금 모금

2010.10.31 20:45:10 12면

(사)전문직여성 김포클럽(회장 이정희)은 최근 지구 반대편 에티오피아 소녀들이 기아와 경제적 궁핍으로 인해 염소 한 마리 값에 팔려가는 가슴 아픈 현실을 접하고 이들을 돕기 위한 모금에 나섰다.

모금운동은 한국 성공회, 불교, 원불교로 구성된 여성수도자 모임인 삼소회에서 주관 했으며 김포에서는 (사)전문직여성 한국연맹 김포클럽과 김포시 보육시설연합회(회장 박경옥)에서 적극 참여해 1천만 원을 모금했다.

이날 모금행사에서 이정희 회장은 “가난 때문에 인권이 유린되고 동물의 삶을 살아야 하는 이웃 나라를 돕기 위해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그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렇게 모금된 성금은 김포시에 전달 됐으며 성금을 전달 받은 김포시는 여성수도자 모임인 삼소회에 이를 전달했고 이 성금은 삼소회를 통해 유엔사무국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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