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여성 야구단 ‘당찬 포부’

2010.11.04 21:41:35 12면

안양 동안구청 여성 야구 동호회 ‘레이디산타즈’ 출범

 

“야구는 내 인생의 활력이고 야구를 하면 근심걱정을 물론 나이도 잊고 젊은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죠. 이젠 야구없는 인생은 생각하고 싶지도 않아요.”

지난 3일 안양시 동안구청에서 순수 여성 야구동호회원들로 구성된 ‘레이디산타즈’가 정식 출범, 초대 감독으로 박원준 안양시 야구협회 전무이사를 선임했다.

‘레이디산타즈’ 야구단은 주부, 대학생, 직장인 등의 여성선수들을 주축으로 출범한 동호회 야구단으로 감독을 포함 선수단은 총 17명으로 구성돼 있다.

‘레이디산타즈’의 훈련장소는 의왕시 청계동 한국농어촌공사 운동장을 사용하게 되고 팀은 회원들의 자비로 운영된다.

현재 전국에는 여성야구단은 모두 26개 팀으로 구성돼 있고 경기도 내에서는 부천지역 동호회 팀인 부천 플라워즈에 이어 두 번째 팀이다.

‘레이디산타즈’ 회원들은 “야구가 좋아 무작정 야구단 문을 노크한 박력 넘치는 여성들로 연습때마다 빠지지 않고 참석해 가족들과 지인들에게 실력도 뽐내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박원준 감독은 “여성 선수들이지만 야구를 위한 열정으로 뭉친 회원들로 투지와 팀웍울 바탕으로 이 내년부터 각종 대회에 참가해 내 고장 안양과 여성의 자긍심을 높이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창단식에서 “보는 것 보다 직접 참여해 즐기는 생활체육 붐에 동참한데 대한 용기에 찬사를 보내며 전국 최고의 여성야구단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앞으로의 선전을 당부했다.
장순철 기자 j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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