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안양 정관장, 부산 KCC에 91-79승…선두 추격 시동

2026.02.07 19:04:22

2연승 질주…1위 LG 2경기 차 추격
소노, KT 92-78 제압…파죽의 3연승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선두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정관장은 7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CC와 홈 경기에서 91-79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을 내달린 정관장은 25승 13패를 기록, 1위 창원 LG(27승 11패)와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


이날 정관장 박지훈은 22득점 5리바운드 5도움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쳤고 조니 오브라이언트(16득점 6리바운드)와 한승희(14득점), 문유현(13득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정관장은 1쿼터에서 허웅·허훈 형제를 앞세운 KCC에게 고전하며 22-31로 끌려갔다.


하지만 정관장은 2쿼터에서 '슈퍼 루키' 문유현과 박지훈이 살아나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3쿼터에 돌입한 정관장은 오브라이언트가 2점슛과 3점슛을 연달아 터트려 50-49로 역전했고, 문유현의 2점 득점으로 52-49를 만들었다.


이후 KCC와 치열한 접전을 벌이며 시소게임을 이어간 정관장은 63-67로 뒤진 상황에서 박지훈이 4점을 쌓아 승부의 균형을 맞춘 채 마지막 쿼터를 맞았다.


정관장은 4쿼터 승부처에서 한승희가 신들린 활약을 펼쳐 승기를 잡았다.


한승희는 72-69에서 3점슛 두 방을 꽂아 정관장에게 리드를 선사한 데 이어 2점슛까지 쏘아올리며 KCC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정관장은 85-69로 앞선 상황에서 끝까지 주도권을 유지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고양 소노는 '에이스' 이정현의 활약을 앞세워 3연승을 내달렸다.


소노는 이날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수원 KT와 홈 경기에서 92-78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연승 행진을 '3'으로 늘린 소노는 17승 22패를 기록, 공동 5위 KT·KCC(19승 20패)와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


소노 이정현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31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이밖에 네이던 나이트(24득점 12리바운드)는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케빈 켐바오(21득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활약했다.


전반을 45-43으로 마친 소노는 3쿼터에서 외곽이 살아나며 리드 굳히기에 나섰다.


소노는 47-45에서 강지훈의 3점슛이 림을 갈라 상대 흐름을 끊어냈고, 50-47에서는 켐바오가 3점슛을 성공해 주도권을 지켰다.


이어 53-50에서는 켐바오와 이정현의 3점슛이 연달아 림에 꽂혔다.


4쿼터에 돌입한 소노는 83-75에서 나이트와 이정현이 5점을 합작, 90-75까지 격차를 벌리고 승기를 잡았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유창현 기자 ychanghe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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