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중앙로 지중화사업 2단계 연말 완료

2010.11.09 19:23:54 16면

 

동두천시는 한전 경인기술단과 합동으로 생연동 중앙로 서울병원 사거리에서 보산동 방향으로 약 400m 구간에 대해 전력 및 통신설비 지중화사업(2단계)를 올해 말까지 완료하겠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번 지중화사업을 위해 총 7억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에 한전 동두천지점에서 시행한 중앙로 지중화사업(1단계, 20억원)의 극대화를 위해 약 400m 구간의 전력 및 통신설비를 지중화하며 전주 17본을 철거할 계획이다.

지중화사업이 마무리 되면 그 동안 도로변에 어지럽게 설치돼 있던 전봇대와 전선줄이 사라져 구시가지의 도시미관이 향상되고 시민들의 보행이 수월해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차질없는 사업을 진행해 지하공간 이용에 효율화를 기하고 지역발전에 활력을 불어 넣어 환경친화적 도심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녹색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출 것”이라고 전망했다.
진양현 기자 j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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