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일산병원, 지역주민·환자 내일 치료 관련 무료강좌

2010.11.10 19:27:54 23면

두려운 뇌졸중 유비무환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12일 오후 4시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지역주민과 환자들을 위해 뇌졸중 관련 진단에서 치료, 재활까지 뇌졸중의 모든 것에 대한 무료 건강강좌를 연다.

10일 일산병원 뇌졸중 관련 전문의에 따르면,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 손상이 오고 그에 따른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으로, 예방이 가장 중요하지만 72시간 이내인 ‘급성기’에 전문의로부터 집중적인 치료를 받을 경우 증세를 호전시키고 후유증도 많이 줄일 수 있어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뇌졸중의 위험성에 대해 알리고 조기치료 및 예방법을 인지해 더 큰 후유증 및 합병증을 막는데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에 건강강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등 3개 진료과 교수들의 도움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에서는 증상 및 약물치료, 수술법, 재활치료법 등 단계별 치료법을 자세하게 소개한다.

신경과 이준홍 교수와 김규식 교수는 뇌졸중의 진단 및 급성기 뇌졸중 증상과 약물치료법 등을 소개해 조기치료의 중요성에 대한 환자들의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며, 신경외과 이윤호 교수는 뇌졸중 재발을 예방하고, 수술법에 대한 설명을 통해 뇌졸중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을 도울 예정이다.

또 재활의학과 김형섭 교수는 뇌졸중으로 인해 일어나는 신체적, 심리적 불편을 덜어주고 다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재활치료, 물리치료법에 대해 소개한다.

건강강좌 후 희망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도 무료로 실시한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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