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선이엔티, 베트남 종합폐기물시장 진출

2010.11.14 18:54:00 16면

SONHA그룹과 MOU… 폐기물 종합환경타운 건설 목표

 

국내 종합폐기물처리 1위 업체로 산업폐기물 및 건설폐기물 분야 세계적 기술력을 가진 코스닥 상장 기업, 인선이엔티㈜가 베트남 종합폐기물처리 사업에 진출한다.

14일 인선ENT㈜ 관계자는 베트남 SONHA와 베트남 종합폐기물처리사업 진출을 위해 지난 12일 오후 2시, 이형근 인선ENT㈜ 대표이사와 베트남 SONHA 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선ENT㈜ 관계자는 “베트남이 급속한 산업화 및 선진 도시화로 인해 폐기물 발생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나, 과거 비효율적인 폐기물처리 및 방치로 환경오염이 심각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또 “베트남 정부는 지난 2006년 이후 민간 부문에서 환경오염 개선 및 처리방법을 위해 선진 폐기물 처리 기술을 도입, 베트남 환경을 살리기 위한 노력을 한층 높여간다는 방침이어서 폐기물 처리업의 성장성이 매우 밝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선이엔티㈜와 SONHA는 베트남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1차적으로 하노이 시, 인접 지역 19만8천347㎡(약 6만평) 부지에 폐기물소각장과 폐기물매립장 사업을 추진한다.

2차로 베트남 광린성 동 루러 지역 약 99만1천735㎡(30만평) 부지에 폐기물 처리업, 폐기물소각사업, 폐기물매립사업, 폐기물재활용사업, 도시 광산업 등 종합 폐기물 처리와 재활용이 가능한 폐기물 종합 환경 타운 개발을 목표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양해 각서 체결에 앞서 지난 11일 오전에는 한국 G20 정상 회담 차 방한 중인 베트남 수상 H.E Mr. Nguyen Tan Dzung 이 주체하는 라운드 테이블에 인선이엔티㈜ 오종택 회장과 SONHA 그룹 SON회장을 참석시키는 등 높은 관심을 확인하게 했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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