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보건소, 각보건시설 자동심장제세동기 비치

2010.11.14 21:23:03 인천 1면

심장마비 응급처치 한 발 빠르게

 

김포시 보건소는 보건소와 각 읍면에 소재한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내에 급성 심정지(Sudden Cardiac Arrest) 방지를 위해 자동심장제세동기(AED)를 비치·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간이 심장충격기와 같은 기능을 갖고 있는 자동심장제세동기는 급성심정지 환자 또는 심장박동 기능을 잃어버린 사람에게 전기 충격을 줘 심장을 정상 상태로 회복시키는 기기이다.

급성심정지 발생될 경우 4분 이내에 응급처치를 시행하면 환자의 생존율을 80%까지 높일 수 있지만, 급성심정지 환자의 응급처치가 지연되면 환자의 생존확률은 매분 7~10%씩 낮아진다. 또 심장마비 환자의 경우 5분 이내에 신속한 치료 없이는 회생이 힘들다.

보건측은 이와 같은 응급상황에서 조기 자동제세동기(AED)의 사용으로 심장의 손상악화를 방지하고 후유증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진상한 보건행정과장은 “각 보건시설에 설치된 자동심장제세동기(AED)는 급성심정지 환자 발생에 대비한 장비”라며 “공공의료기관에 사용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이라도 박스에서 나오는 안내방송에 따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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