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넓은 대륙에 “고양시 알리러 갑니다”

2010.11.16 22:05:29 인천 1면

최성 시장, 中 광저우·상하이 방문… 선수단 격려·시 홍보

최성 고양시장이 ‘고양시 세일즈’를 위해 17~20일, 3박 4일 동안 중국 최고의 상업도시이자 제16회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광저우와 금융의 중심인 상하이를 방문한다.

이번 중국 방문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7일까지 미주 4개 도시를 돌며 고양시에 대한 홍보·마케팅 설명회를 마치고 귀국한 지 10일 만으로 김필례 고양시의장 등 고양시 관계자 등이 동행한다.

최 시장 등 일행은 광저우에서 제16회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고양시 소속인 장미란, 지훈민, 정현섭(이상 역도), 김영준(테니스), 허연정(육상), 박민규(수영), 권혁진, 이준호, 이명중(이상 세팍타크로) 등 출전 선수들의 경기장을 직접 찾아 격려하고 응원할 예정이다.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고양시 소속 가운데 주목을 끄는 선수는 75kg 이상 급에 출전하는 장미란(27·여)선수로, 방문단은 오는 19일 동구완 체육관을 찾아 금메달에 도전하는 장미란 선수를 직접 응원하고 파이팅을 외칠 계획이다.

특히 최 시장은 이번 중국방문에서 광저우에 앞서 17일 상하이를 먼저 방문, 현지 기업인과 관광업계 대표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고양시에 대한 홍보·투자 유치 마케팅에 대한 설명회를 통해 관광, 문화, 교통, 산업이 하나로 연결되는 고양시의 우수한 투자 유치 환경에 대해 설명한다.

한편 최 시장은 킨텍스와 호수공원 사이 6만9천여㎡(2만900여 평)에 조성되는 ‘차이나타운’의 구체적이고 매력적인 사업에 대한 투자 설명에 이어 중국 관광객 유치와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고양시를 꼭 방문해 줄 것을 당부하고, ‘도시계획 전시관’을 찾아 상해시의 다양한 도시 계획에 대해서도 둘러 볼 예정이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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