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동두천시장, 市 지원관련 김총리 면담키로

2010.12.06 21:37:54 3면

김문수 지사와 오세창 동두천시장이 동두천 지원과 관련해 9일 김황식 국무총리와 직접 만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와 오 시장은 반환미군기지 조기 이전과 반환기지 토지매각권 위임 등 2~3개 지원 방안을 건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동두천시는 국무총리실 산하 주한미군기지이전 사업단, 행정안전부 담당부서 등과 18개 사업 지원 방안에 대해 조율중이다.

그러나 이번 면담에서는 우선 2~3개 안건을 총리에게 직접 건의하고 나머지는 실무선에서 협의할 방침이다.

18개 지원사업은 반환기지 개발과 관련해 정부협의체 구성, 대기업의 개발 참여, 국비보조금 확대, 토지매각권 위임, 짐볼스 훈련장 생태자연도 등급 변경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 유엔평화대학 유치, 의학.간호대학 유치, 외국교육기관 유치, 한방약초 특화마을지구 지정, 소요산 관광지 확대개발, 복합화력발전소 건립,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편입부지 보상비 지원, 지방교부세 증액, 상패동 산업.주거단지 조성, 동두천 입주기업 조세 감면, 국지도 39호선 조기착공 등도 담고 있다.
진양현 기자 j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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