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이름으로’ 공무원 사기 고취

2010.12.15 21:33:48 12면

동두천 홍재승씨 5년째 귀감 공무원에 순금 메달 기증

98년도 시민의 장 효행·선행상을 수상한 홍재승씨가 올해도 어김없이 동두천시를 위해 열심히 일한 공무원에게 금메달을 전달해 달라고 해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금메달은 매년 연말에 동두천시 공무원중에서 한 해 동안 동두천시와 시민을 위해 헌신 봉사한 직원을 선발해 동두천 시민의 이름으로 전달해 달라는 것으로써 홍재승씨는 “비록 작은 것이지만 금메달을 통해 조금이나마 우리시 공무원들의 사기가 높아지고 한 해 동안 시와 시민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 것에 대한 격려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 다섯번째로 전달된 금메달은 지난 2006년 홍재승씨가 동두천시 공무원중 한 해 동안 귀감이 되는 공무원에게 전달해 달라고 순금 메달(18.75g, 5돈)을 기증하면서 시작된 것으로써 동두천시에서는 매년 연말에 ‘올해의 공무원’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2010년 금메달의 주인공은 각 부서의 추천을 받아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대상자를 선정해 오는 31일 종무식에서 동두천 시민의 이름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진양현 기자 j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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