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연탄’ 최강팀워크로 쌓아 올린다

2011.01.05 21:06:06 19면

고양 대교눈높이 여자축구단 대자동서 연탄나르기 봉사

 

고양대교 눈높이 여자축구단이 6일 고양시 덕양구 대자동 일대에서 저소득 세대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연탄 나르기’ 봉사에 나선다.

이날 고양대교 여자축구단은 박남열 감독, 신의손 코치 등 코칭스태프와 최고 외국인선수 쁘레치냐(브라질)와 광저우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류지은, 박희영, 이은미, 홍경숙, 전민경, 차연희 등 선수단 30여명 전원이 참여해 연탄 2천장을 배달할 예정이다.

고양대교 여자축구팀 류지은 주장은 “WK-리그 때 선수들을 위해 목청껏 응원해준 고양시민들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보답해 드리고 싶었다”며 “2011년에는 꼭 우승해 고양시민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2010년 고양시와 연고지 협정을 맺은 고양대교 여자축구단은 WK-리그 원년인 2009시즌 정규리그 우승과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한 여자축구 최강의 팀으로, 지난 시즌에는 2위와 아깝게 한 게임차로 리그 3위를 기록해 1~2위가 진출하는 챔피언결정전 진출이 좌절됐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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