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병원 최신 의료장비 IMRT 내달 중순부터 가동

2011.01.10 19:48:23 21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최신 진단 의료장비인 256ch-CT와 3.0T MRI로 진료를 시작한데 이어 첨단 암치료기인 IMRT(세기조절방사선치료기)를 도입, 2월 중순부터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일산병원이 도입한 의료장비들은 현재 운영되고 있는 영상장비 중 최신 장비로써 진단해상도와 처리속도 등에서 탁월한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짧은 치료 소요시간과 높은 정밀도로 암 치료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비다.

특히 256ch-CT는 최소피폭 량으로 최단시간 촬영이 가능해 노인과 어린이, 응급환자 등 검사에 어려움이 있었던 환자들에게 보다 편안한 검사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3.0T MRI의 경우 촬영속도가 기존장비에 비해 40%까지 향상됐고 보다 선명한 영상으로 정밀한 진단이 가능하다.

김광문 병원장은 “최신 영상 및 암치료장비가 도입됨에 따라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으로 진료의 질 향상과 더불어 검사 대기시간 및 치료시간 단축으로 한층 강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국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병원으로써 위상을 세워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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