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눈치우기 행사…불편해소·낙상사고 예방

2011.01.24 21:31:37 20면

영국,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등 영연방 4개국 무관들이 24일 가평군을 방문했다.

동두천시는 오는 25일 시가지 전역으로 시민 모두가 함께 하는 ‘범 시민 눈치우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계속되는 폭설과 한파로 인해 눈이 녹지 않고 쌓여있는 상태에서 얼어버려 통행불편, 낙상사고 등의 시민 불편이 계속돼 민·관·군이 합동으로 쌓여있는 눈을 치운다.

현재 쌓여있는 눈이 얼어붙은 상태여서, 단순 인력 동원으로는 어려움이 있어 관계부서와 협조해 장비 등을 동원, 눈을 치우게 된다.

시청 500여 공무원들은 각 부서 담당동에 나가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시민들은 내 집 앞을 중심으로 눈을 치우며 군은 취약지역에 병력을 지원해 쌓인 눈을 치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구제역 근무와 한파로 공무원만 동원해 눈을 치우는데 어려움이 있어 민·관·군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진양현 기자 j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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