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산하 각 위원회, 여성참여율 대폭 확대

2011.01.31 20:57:23 20면

안양시가 시 산하 각종 위원회의 여성참여율을 40% 이상으로 확대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는 정책수립과정에서 남성과 여성의 목소리를 균등하게 반영하기 위한 소통의 일환으로 시는 앞으로 위원회 신설이나 임기만료 위원 교체 시 양성비율을 고려해 위촉하기로 했다.

신설되는 위원회의 경우도 처음부터 40% 이상을 여성으로 위촉하고, 추가 위촉이 가능한 위원 수를 여성으로 채울 계획이다.

또한 위원회간 여성위원 중복을 지양하는 한편 활동이 미흡한 위원에 대해서는 위촉기간에 상관없이 여성으로 보강하기로 했다.

현재 시 산하 63개 위원회 위촉직 위원 729명중 여성위원 287명으로 39%를 차지하고 있으나 여성비율이 40% 미만인 위원회가 25개나 되고 있다.

따라서 시는 여성위원이 저조한 위원회를 정비해 성별에 편중됨이 없이 위원회를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정월애 안양시 가족여성과장은 “각 부서별 위원회 참여 현황을 공유해 위원회 구성 시 성비를 갖추도록 하고, 양성평등 관점에서 의사결정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순철 기자 j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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