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문촌7복지관, 유망직업종사 주민 초청 청소년 진로상담

2011.02.07 20:17:15 19면

 

고양시 문촌7종합사회복지관이 청소년들의 미래 진출을 위해 청소년들의 선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 유망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지역 내 주민들과 함께 청소년 진로 상담을 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고양시 문촌7종합복지관 이은지(27·여) 사회복지사는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 연계를 통해 아이들의 올바른 진로 방향을 설정하고 긍정적인 가치관과 인격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이달 중순부터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복지관은 아이들의 꿈과 관련된 직업을 가지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진로 스승을 요청해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꿈의 길잡이가 되어줄 수 있도록 제안했다.

이에 대해 지역주민들 역시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전문 직업을 내 지역의 아이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것을 행복하게 여기고 흔쾌히 승낙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동참하기로 결정한 주엽동에 사는 한 사진작가는 “여러 직업에 종사하고 있는 주민들이 이 프로그램에 더 많이 참여해 내 지역의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를 신청한 청소년들도 같은 동네 어른들로 부터 자신들의 적성에 맞는 사진과 요리사, 바리스타, 만화 등에 대해 자세하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큰 행운으로 여기고 있다.

요리사가 되고 싶은 한 어린이는 “같은 동네에 사는 요리사 선생님께 열심히 요리를 배워 앞으로 세계적인 쉐프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 문촌7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과 부모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앞으로 다양한 직업을 가진 주민들이 진로 스승이 될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주민들과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을 건강하게 키워갈 수 있도록 희망의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설 방침이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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