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교육과학기술부의 감사 결과 한신대학교 특수체육학과의 비리 의혹이 확인되자 이 학과 동문회가 검찰의 투명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특체과 동문회는 13일 성명서를 통해 “동문회에서 제기된 공금횡령 및 각종 비리 10여건 중 일부 4건에 대해서 확인했으나, 이는 문제 제기된 일부분에 지나지 않으며 전체의 비리를 밝히기 위해서는 보다 명확히 검찰에서 모든 사실관계를 밝혀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머지 의혹들도 투명하게 수사가 이뤄진다면 불법 횡령과 유용에 대한 당사자 등의 모든 것이 밝혀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주장햇다.
이밖에도 “대한측이 높은 도덕성을 가지고 대학의 규정돠 법의 기준에 맞게 엄중처리하고 새 출발하는 모습이 보일때 한신대학교도 이 사건과 관련 그동안 보여준 불신에 대해 학교의 불명예를 벗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산=지명신·이종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