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육감 교육행정 철학 한눈에…

2011.02.20 20:00:26 18면

김상곤, 행복한 학교 유쾌한 교육혁신을 말하다
지승호 작가 인터뷰식 솔직한 견해 담은 책 출판

무상급식과 혁신학교 등 다양한 교육의제를 불러왔던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주민직선 2대 임기를 시작하며 가졌던 고민과 소회, 교육행정가로서의 철학을 담은 책을 펴내 교육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승호 작가와의 인터뷰를 통해 소개된 김 교육감의 이야기는 학생, 교사들과의 만남과 교육감의 리더십, 다양한 교육의제에 대한 솔직한 견해들로 ‘김상곤, 행복한 학교 유쾌한 교육혁신을 말하다’(표지사진·2011, 시대의창)라는 책 속에 고스란히 담아졌다.

특히 김 교육감은 경기교육에 대한 진단과 함께 공교육 정상화의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하고 있다.

책 속에서 그는 “학교 현장이 많이 무너져 내려서 그 구성원들 모두가 좌절하고 일면 포기하고 있는 상황, 그것이 가장 심각한 문제라고 본다”며 현실 교육에 대한 심정을 나타냈다.

아울러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혁신학교 모델을 소개하고 관료들의 권위주의 탈피와 학교현장에 대한 지원시스템을 강조했다.

이외에 김 교육감은 무상급식의 보편적 복지 의미와 학생인권에 담긴 철학, 교육혁신의 단계적 계획들을 소개했다.

지승호 작가는 “김 교육감을 인터뷰 하고자 했던 이유는 난마와 같은 상황을 헤쳐나갈 단초를 제시해줄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라고 집필 의도를 밝혔다.
이종일 기자 lji2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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