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은 22일 청내 회의실에서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각급 학교 교장과 학부모 등 3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혁신교육업무보고’를 가졌다.
김태석 용인교육장은 지난해 추진한 5대 혁신과제의 성과와 2011년 용인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보고했다.
특히 교육지원청은 지난해 교육혁신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컨설팅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교원의 전문성 향상과 단위학교의 자율성, 교육과정의 다양화 등을 위해 노력한 것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기초학력 부진아를 65% 감축시키고, 창의적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2010 지역교육청 평가’ 자율특색사업부문에서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돼 교육감 표창을 수상했다.
김태석 교육장은 “올해는 1학교 1담임제를 실시해 교원의 업무경감은 물론 시설물관리에 효율성과 전문성을 향상할 예정”이라며 “용인지역에 공교육 혁신의 바람이 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상곤 교육감은 “어려운 여건에서 교육혁신을 위해 노력한 용인교육지원청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경기교육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