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간호사회가 2011년 정기총회에서 간호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며 간호봉사활동을 확대키로 결정하고 올 한 해 힘찬 시작을 열어갔다.
도간호사회는 지난 23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김진표 국회의원, 정승봉 도보건복지국장 등과 31개 시·군간호사회 대의원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63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김효심 도간호사회장은 “간호사회는 창립 이래 간호사들의 자질을 높이고 도민의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며 “올해도 간호봉사활동과 모유수유 홍보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펼쳐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이후 간호사회는 2011년 사업계획을 심의하며 간호인력 개발 및 전문성 강화, 간호봉사활동 확대,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개최, 저출산 극복운동 등 도민의 건강과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한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결정했다.
특히 회원들의 도내 봉사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어르신 나들이’ 행사를 2회에서 10회로 늘리고 독거노인들에 대한 생필품 지원사업과 어려운 이웃돕기사업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또한 신경림 회장은 이날 ‘보건의료정책 발전 방향’에 대해 강연하며 간호사 법정인력기준 준수와 간호교육 4년제대학 일원화 등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회원들은 이와 관련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편 간호사회는 간호현장에서 도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헌신한 간호사 33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논문발표 등으로 연구분야에 일조한 간호사 4명에게 장학금 100만원씩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