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8일 ‘2010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지침은 ‘2010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도교육청의 5대 혁신과제를 반영했다.
이에 따라 도내 각급 학교는 지침을 기준으로 ‘2010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을 학교 특성에 맞게 자율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특히 도교육청은 특수교육 대상자의 사회적응력 배양, 일반교육 접근 강화, 자아실현을 돕는 방향으로 학교 교육과정을 편성 및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2010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은 기존 교육과정과 달리 ‘특수학교 교육과정’에서 ‘특수교육 교육과정’으로 명칭이 바뀌었으며, 특수교육 대상자의 전반적 기능 향상에 중점을 뒀다.
또한 새 교육과정은 형태 및 구조 등에서 일반교육 접근을 강화하고 교육과정 통합을 지원한다.
유·초·중·고교 등 학교과정별로 분리됐고, 구조를 9년의 공통 교육과정과 3년의 선택 교육과정으로 바뀌었다.
새 교육과정은 순회교육, 건강장애 학생 교육, 다문화가정 자녀교육, 장애영아 교육, 방과후학교, 진로 및 직업교육, 인권교육, 녹색성장교육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올해 유초1~2, 중1, 고1을 필두로 2012년 초3~4, 중2, 고2 등 2013년까지 점진적으로 확대 시행한다. 확대 시행이 완료되는 시점까지는 기존 교육과정과 함께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