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내가 도서관’ 개관…아동 도서 1천권 등 비치

2011.03.06 21:52:09 19면

강화군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농촌 지역인 내가면에 자라나는 학생들과 주민들의 편안한 지식 제공처 역할을 할 ‘내가 도서관’을 지난 4일 개관했다.

이 도서관은 지하1층, 지상 2층의 연면적 378㎡의 작은 규모로 국내 장서 1천500권을 비롯해 아동 도서 1천권을 비치했으며 어린이 열람실과 정보검색실, 다목적실, 개가식 열람실 등이 마련돼 있다.

안덕수 군수는 “내가도서관이 단순히 학습공간을 제공하는 역할에서 지역 주민의 문화사랑방으로 발전 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알찬 도서관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한국화가 김영미 화백은 “내가 도서관이 우리지역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고려저수지의 소나무를 배경으로 한 그림(50호)을 기증했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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