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현장] 건전한 과외문화 정착 돕는다

2011.03.14 18:48:57 11면

도교육청 ‘개인과외교습자 알림제’ 확대

경기도교육청이 건전한 개인과외교습 문화의 정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개인과외교습자 알림제’를 도내 아파트단지 전체로 확대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아파트단지내 개인과외교습자 알림제는 교습자의 교습과목 및 교습장소 등을 단지 내 게시판 등으로 안내해 ▲학생과 학부모가 관련 정보를 쉽게 파악하고 ▲불법 개인과외교습자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다.

도교육청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의 시범실시 결과를 바탕으로 확대 실시를 결정하고 앞으로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협조해 도내 모든 아파트단지로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알림제에 대한 리플릿 1만5천부를 제작해 25개 교육지원청 및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에 배포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 제도에 대해 아파트 관리사무소나 주민들이 동의하지 않을 경우 시행하지 않을 계획이며, 대학(원)생의 개인과외교습은 신고 대상이 아니므로 제외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신고포상금제, 학원 및 교습소의 심야 교습 제한 등으로 불법 개인과외가 늘어나는 풍선효과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지만 개인과외교습자 알림제를 시행해 건전한 교습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종일 기자 lji2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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