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최근 덴마크 교사양성전문기관인 UCC(University College Capital)대학과 교사연수활동에 관한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정에 따라 도교육청은 도내 교사들을 UCC대학에 파견해 3~4개월 또는 1년간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하거나 현지 교사들과 수업 및 교육과정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도록 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르면 오는 9월 연구년제 해당 교사들부터 이 학교에 파견할 방침이다.
덴마크 코페하겐에 위치한 UCC대학에는 현재 30여개국 학생이 국제 교사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북유럽 국가와의 교사 교류는 이번이 국내 최초”라며 “도내 교사들의 세계 각국 교육정보 습득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북유럽 국가와의 교사 교류협력은 교원역량 강화와 수업교실 혁신을 위해 도교육청이 올해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NTTP(New Teaching Training Program) 사업의 일환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교육청은 5월 중에 스웨덴 및 핀란드 지역 교육청과 교사 교류협정도 체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