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28일 도교육청 교육감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문병대 회장에게 교육비 특별회계 예비비에서 편성한 일본 재해복구 성금 50만달러(약 5억6천800만원)를 전달했다.
앞서 도교육청 산하기관 및 각급학교는 지난 25일까지 모금한 1억3천400만원을 구호단체에 전달했고 도교육청 본청 및 제2청 직원들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일본 대지진 피해돕기, 나눔 36.5℃ 사랑’ 운동을 통해 모금한 828만6천원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전달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긴급지원금 및 성금모금 활동은 지진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일본 국민과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한 것이다”라며 “일본 재건 사업과 구호활동을 통해 진정한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