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체재형 주말농장 조성

2011.04.04 19:53:42 20면

김포시 농업기술센터는 도시민 도시탈출과 농촌지역 소득 증대를 위해 체재형 주말농장을 추가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8년 월곶면 성동리 동막마을을 시작으로 2010년 고막리 성동마을을 체재형 주말농장으로 조성했으며 올해에는 조강리에 체재형 주말농장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체재형 주말농장은 도시 수요자 취향에 맞춰 작은 농장과 별장을 조성해 임대하는 새로운 형태의 농촌살리기 사업으로 해당 마을은 임대사업으로 소득증대를, 도시민에게는 가족만의 별장에서 건강한 밥상을 차리고 전원생활을 만끽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체재형 주말농장은 도시민들에게도 인기가 높고 농촌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자연경관이 수려한 지역을 찾아 매년 조성할 계획”이라며 “올해 조성될 월곶면 조강리는 자연친화적인 설계로 지역특색에 맞는 주말농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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