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618개 창의경영학교 운영

2011.04.10 20:50:35 22면

도교육청 신규공모 55개校 포함… 공교육 정상화 기대

경기도교육청은 교육과학기술부의 창의경영학교 지원사업 신규 공모사업에 선정된 55개를 포함해 도내에서 올해 618개의 창의경영학교가 운영된다고 10일 밝혔다.

이중 신규 공모에 선정된 17개 자율형 창의경영학교는 도교육청의 혁신학교와 비슷한 형태로 운영돼 공교육정상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과부는 최근 창의경영학교 지원사업 신규 공모사업에서 도내 55개교를 선정했다.

창의경영학교 지원사업은 교육과정, 인사, 재정운영 등에서 단위학교 자율역량을 강화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좋은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로 사교육절감형, 자율형, 교육과정혁신형, 학력향상형 등 4개 유형이 있다.

특히 자율형은 즐거움을 살리는 수업, 자율적 교육과정 운영 등 도교육청의 역점 사업인 ‘혁신학교’와 유사한 형태로 교과부 차원에서 정책사업화한 것이라고 도교육청은 설명헀다.

이번 공모에서는 도내 초교 23개교, 중학교 15개교, 고교 17개교 등 모두 55개교(사교육절감형 38개교, 자율형 17개교)가 창의경영학교로 신규 지정됐고, 교육과정혁신형 중·고교 교육력제고 시범교육청으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선정됐다.

이와함께 도내에서 운영되던 사교육없는학교 113개교(사교육절감형), 영어·과학중점학교 등 54개교(교육과정혁신형), 학력향상중점학교 396개교(학력향상형) 등 563개교가 창의경영학교로 전환됐다.

해당 사업에 따라 예산이 지원됐던 이들 학교에 이어 신규로 지정된 55개교에는 연간 6천만~8천만원이 지원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미래사회의 핵신역량인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창의경영학교와 5대 혁신과제를 연계하고, 학교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창의경영학교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종일 기자 lji2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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