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안양시는 다음달부터 안양혁신교육지구내 전 학교를 대상으로 평일 저녁까지 가족단위 독서활동을 지원하는 ‘달빛 가족 도서관’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달빛 가족 도서관은 혁신교육지구인 안양시 부림동, 달안동, 안양3·6·9동내 11개 초·중학교에서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평일 저녁 8시까지 교내 도서관을 개방해 가족단위로 독서 생활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혁신교육지구내 초교 6개교와 중학교 5개교에 사서교사 1인씩 배치된다.
또한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서교사의 전문 연수를 추진하고 학교별 여건에 맞는 독서 생활화, 독서 논술캠프 운영, 사제동행 독서모임 운영 등 학교여건에 맞춘 맞춤형 독서프로그램을 통해 혁신교육지구내의 학교도서관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안양시와 함께 추진하는 안양혁신교육지구 Open Library9080 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써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이 만족하는 독서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장순철·이종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