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동백고등학교는 최근 태국 교사들 230명이 한국의 교육을 배우기 위해 학교를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교사들은 태국 라차타니대학 교육대학원생들로 동백고 방문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추천을 받아 이뤄지게 된 것이라고 학교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들은 한국의 문화와 교육 시설 탐방 등 선진지 연수 중에 선진학교 탐방 일정으로 동백고를 찾은 것이다. 태국 교사들은 동백고에서 선진형 교과교실제 운영 사례와 우수 교육 시설인 디지털 도서관, 영어·수학 카페 등 각종 교육 시설을 견학했다.
김유성 교장은 “태국 교사들이 방문한 것은 동백고의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이 널리 입증된 것을 확인하는 것 ”이라며 “앞으로 우수학생들을 육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백고에는 지난 2월 9일에도 터키 교육부 관계자 13명이 방문해 우수 교육프로그램 및 교육시설 등을 배워간 바 있다.
/용인=김태호·이종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