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유일한 사이버종합대학인 수원의 국제디지털대학교는 13일 교내 대회의실에서 취업·고시교육 아웃소싱업체인 ㈜포원과 경찰학부 개설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박영규 국제디지털대 총장과 홍원식 ㈜포원 대표(현 국립경찰보안연수원 외래교수)는 협약을 체결하고 전문강사진 구축과 우수한 강의 컨텐츠 제작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국제디지털대는 오는 7월 경찰학부를 개설해 신입생(정원 5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박 총장은 “국제디지털대에서 경찰학부를 개설해 경찰교육의 전문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고, 홍 대표는 “전문강사진과 다양한 교육 컨텐츠를 통해 경찰교육의 차별화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3년에 개교한 국제디지털대는 보건복지학부, 경영부동산학부, 예체능학부, 교양학부, 평생교육학부 등에서 현재 3천여명의 학생을 교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