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성지서 평화를 염원하며…

2011.04.19 21:21:01 19면

강화 제적봉 평화전망대 개관… 제적봉 작명 해병대사령관 명예군민증 수여
용인도시공사와 용인대는 18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상생발전을 모색하기로 했다.

 

강화도 제적봉에 건립된 평화전망대 현판식이 지난 18일 개최됐다.

강화 제적봉 평화전망대 완공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신동근 인천시 부시장과 안덕수 강화군수, 강화군의회 의장을 비롯 이호연 해병대 제2사단장 및 김포·강화·인천 지역 해병 전우회원, 강화재향군인회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지난 1966년 6월27일 이곳에 ’오랑캐를 제압한다’는 의미를 가진 ‘제적봉’이라는 명칭을 부여한 공정식 제6대 해병대사령관이 참석해 그 의미가 더 컸다.

강화군은 이날 현판식에서 공정식 전 해병대사령관에게 명예 강화군민증을 수여했다.

강화 제적봉 평화전망대는 연 20만 명이 방문하는 강화도의 대표적 안보 관광지로 북한지역과 근접하고 있어 북한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역이다.

공정식 사령관은 이날 현판식에서 “강화는 험난한 외침의 역사의 장이자 민족적 성지인 동시에 해병대에게는 제2의 고향이다”라며 안덕수 강화군수에게 지역 경제발전과 전후세대를 위한 ‘안보문화축제’를 제안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공 사령관은 해병대 청룡부대를 방문해 대위 이상 장교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해병대의 자부심과 빛나는 전통과 관련한 ‘해병대 역사 재인식’이라는 강연을 하기도 했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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