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매도시 구호 성금 캐노피 천막 구매에 전달

2011.04.19 21:21:01 19면

여주 진남정에 5동 보내

여주군은 자매도시인 일본 진남정의 지진피해를 돕기 위해 전 직원이 모금한 성금으로 구호품을 구입해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17일부터 31일까지 2주간에 걸쳐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율모금을 실시한 결과 416만7천원의 성금을 모아 캐노피 천막(규격3×6m, 알루미늄 골조) 5동을 마련했다.

이 천막은 16일 해운편으로 선적됐으며 일본 진남정에는 27일이나 28일쯤 도착할 예정이다.

현재 진남정은 쌀과 빵, 물, 컵라면, 커피, 요구르트 등 식료품이 거의 바닥난 상태다.

한편, 1999년 7월 여주군과 자매결연한 진남정은 매년 학생홈스테이와 문화유적지 견학, 축제·행사참여 등을 통해 활발한 교류를 가지면서 우의를 돈독히 하고 있다.
이석미 기자 jn5999@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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