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 담당교사 20명과 행정 공무원 2명 등 22명은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고, 특수교육 담당교사 61명, 장애학생 지도 유공 일반교원 82명, 모범 장애학생 61명 등 204명은 경기도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안수진(27·여) 여주 북내초 교사는 시각중복장애학생을 위해 순회교육을 하면서 장애학생 지도 및 통합교육 활동에 매진하는 등 이번에 표창을 받은 교원과 행정 공무원들은 특수학급 학생 지도 및 지원활동에 대해 높이 평가받았다.
서영기(3학년) 이천제일고 학생은 직업교육 프로그램으로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여러 장애학생들이 적극적인 학교생활에서 모범이 돼 상을 받게 됐다.
아울러 이날 수원교육지원청은 수원화성 일원에서 관내 21개 중학교의 특수학급 학생 180여명과 담임교사, 보조원, 학부모 등 모두 250여명이 함께하는 화성문화체험을 실시했다.
‘화성을 알자! 화성을 사랑하자’라는 주제로 열린 화성문화체험 행사는 효원의 얼을 되살리며, 세계문화유산인 화성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다양한 체험학습으로 이뤄졌다.
이날 학생들은 담당교사에게 화성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화성 알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성곽순례, 행궁견학, 화성열차 체험, 효성각 종치기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심신을 단련하고 스스로의 자활의지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