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25~28일 3박4일 일정으로 해외 교육교류협력 확대를 위해 중국 방문길에 나선다.
2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북경사범대학과 심양사범대학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고, 김 교육감은 두 대학과 교류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교류협력을 통해 앞으로 해당 사범대학에 도내 교사들을 파견해 연수시키고, 중국어 원어민 교사들도 방학기간을 이용해 이들 대학과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김 교육감은 북경시 최초의 중점학교인 북경사대 제2부속 중학교에서 중국의 학교모델을 시찰하고, 심양에서 한국총영사관, 요녕성교육청장과 만나 조선족 학교와 국제학교의 현안 및 교육청 단위의 교육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사와 학생들이 국제적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 외국 교육단체 및 기관, 대학과 업무협약을 계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