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은 도내 초·중등교사 17명을 연구위원으로 위촉해 학교 교육과정의 창의적 기획과 운영을 돕는 ‘창의적 교육과정 연구팀’을 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구성된 연구팀은 교과별 교육과정을 학생들의 삶과 연관시켜 융합 및 재구성하는 방안과 사례를 개발하고 이를 일반화하는 등 ‘학습자 배움중심 교수·학습’과 ‘수업혁신’의 확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연구위원인 박승렬 교사(성지초)는 “연구팀에서 개발할 교과 교육과정의 창의적 재구성 방안과 예시안은 학생들의 고차원적인 사고능력 증진을 위해 꼭 필요한 내용”이라며 “현장 활용성이 높을 뿐 아니라, 공동 연구로 관련 방면의 전문성도 키울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앞서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은 지난 11일 ▲창의적 교육과정 연구팀 ▲현안 과제 연구팀 ▲교육혁신 모델 연구팀 등 세 개 분과로 구성된 ‘교육과정 연구위원’을 선발한 바 있다.
아울러 교육정보연구원은 올해 ‘교과과정 지원팀’을 신설해 학교현장에서 교과 교육과정의 다양한 방법을 도입할 수 있도록 연구·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