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미군부대 주변지역 다이옥신 검사로 불안 해소

2011.06.08 20:44:29 20면

동두천시는 최근 미군기지 고엽제 불법매립 의혹과 경기북부지역 미군기지의 고엽제관련 증언과 관련해 지하수오염(다이옥신 검출) 여부를 조사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지하수오염 조사는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과 협의해 오는 13일 캠프 케이시 및 호비 주변지역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미군기지 주변지역 환경오염실태 조사시 8개소의 지하수 검사를 실시한 바가 있으며 검사결과 인체에 유해한 특정유해물질 15개 항목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이번에 오염개연성이 있는 대표지역 8∼10개소를 선정, 시료를 채취할 예정이며 다이옥신 분석기간은 시료당 약 30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조사결과 다이옥신이 검출 될 경우 관계기관과 협의해 추가로 토양오염조사를 실시하는 등 시일이 걸리겠지만 주민불안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양현 기자 j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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