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공동체 생활 ‘소셜아트센터’ 개관

2011.07.06 21:07:03 19면

기술 습득 프로그램 실시키로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공동체 생활을 통해 기술을 습득하고 봉사도 하며 가족처럼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인 소셜아트센터(원장 오용열)가 6일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에서 개관했다.

소셜아트센터는 장애인들이 24시간 함께 생활하며 단순한 자활치료에서 벗어나 바리스타와 제빵기술 등을 익힐수 있는 전문기술교육을 하는데 목적이 있다.

지난 2002년 이·미용과 ‘사랑의 양주 빵 나눔 봉사’를 하면서 장애인 수십명과 자신의 집에서 함께 생활해 오던 오용열 원장이 장애인들의 자활치료는 물론 각종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 뜻있는 복지가의 도움을 받고 지역민과 운영위원회를 만들어 장애인들의 꿈의 터전을 개관하게된 것이다.

소셜아트센터는 목욕탕과 숙소, 간호실, 물리치료실, 직업재활 교육장, 그룹활동실, 상담실 등이 갖춰져 있으며 음악·심리·원예·미술·독서·물리 치료와 양초·한지·도자기·십자수·은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지적·자폐성 장애인이 입소할 수 있는 이곳은 현재 법인이 아닌 관계로 일부 자비부담과 후원자들의 후원금으로 운영하고 있어 도움이 절실한 상화이다. 문의 ☎(031)829-8009
김동철 기자 kd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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