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소요동 주민센터 직원들, 소외가정 가전제품 수리 앞장

2011.07.27 20:15:48 19면

동두천시 소요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기초생활 수급자 가정의 가전제품 수리에 직접 나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27일 소요동 주민센터 직원들은 기초생활 수급자인 독거노인 신모(79)씨의 세탁기 고장신고가 접수되어 동 직원이 직접 수리를 위한 자원봉사자로 나섰다.

소요동 주민센터는 국민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이 각종 주거관련 수리 요청시 1차적으로는 타기관 및 일반인 자원봉사자를 연계하고 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주민센터 직원들이 직접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날 세탁기를 수리한 신모씨는 “여름철에 많이 사용하는 세탁기가 갑자기 고장나 걱정했는데 빨리 수리를 해줘 고맙다”고 전했다.
진양현 기자 j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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