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제3765부대 고촌읍 침수주택등 찾아 작업

2011.08.09 20:41:55 19면

주둔마을 하루빨리 정상화되길

육군 제3765부대 장병들이 수재를 당한 주택에서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다.

김포시 고촌읍에 35년 동안 주둔 중인 육군 제3765부대(부대장 정성순) 병사들이 수해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려 미담이 되고 있다.

3765부대는 지난 8월초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를 입은 농가 및 주택에 대한 응급복구를 위한 군병력 120명을 지원해 9일까지 농경지 유실지 6개소와 주택 축대붕괴지 2개소, 침수주택 3개소 등의 복구 작업에 참여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 5월 고촌읍장과 3765부대장과의 지역현안사항 논의를 위한 간담회에서 상호 위급상황시 지원을 약속한 합의에 따른 것으로 민·군 유대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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