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서 대전·태안 나들이 편해진다

2011.08.28 19:42:08 21면

내달부터 직행버스 운행… 시민불편 해소 기대

오는 9월1일부터 동두천에서 출발하는 대전행 버스와 당진·서산을 경유해 태안까지 운행되는 시외고속버스가 운송을 개시한다.

시는 이번 시외버스 운행은 그간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함은 물론 추석명절을 맞아 귀성객 운송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운송구간은 시를 출발해 의정부를 경유하는 동대전행 버스로 금남고속이 2회/일 운행하며, 시에서 출발해 의정부-기지시-당진-구룡-운산-응양-서산-어송을 경유 태안행인 충남고속과 한양고속이 1회/일 운행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노선버스 개통으로 이미 운행되고 있는 포항노선, 여주·이천 노선을 비롯해 지방나들이 원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들 지역 이외에도 충남지역 버스운행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의하고 있어 추가 노선운행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대전행 버스요금은 의정부 1천900원 동대전 1만4천300원이며, 태안행은 당진 1만1천600원, 태안 1만6천600원이다.
진양현 기자 j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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