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스마트타운 용적률 400% 상향

2011.10.12 21:01:15 20면

유망기업 유치 도움… “2월까지 LH에 기업 추천”

안양시가 광명 역세권에 조성중인 스마트타운에 입주의사를 보이는 기업들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 곳의 용적률이 300%에서 400%로 높아져 기업유치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2일 안양시에 따르면 만안구 석수동 570-2번지 일원 광명역세권에 5만8천936㎡ 규모의 스마트타운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기업들을 대상으로 입주의향서를 받은 결과, 서울, 부천, 군포, 화성 등지에서 17개 기업이 입주의사를 보였다고 시는설명했다.

이들 기업이 요구한 면적은 전체 분양면적 5만8천936㎡의 86.9%인 5만1천100㎡에 달한다.

의향서를 제출한 기업 외에도 현재 15개 기업과 입주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도는 유망기업의 입주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달 도시계획조례를 개정해 이 곳의 용적률을 당초 300%에서 400%로 크게 높였다.

이곳의 분양가가 인근 도시지원시설용지의 절반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용적률 상향조정 조치는 유망기업 유치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타운의 분양가는 3.3㎡ 당 550만원 선으로 인근 동안구 관양동 산업용지 1천100만~1천200만원 선의 절반에 불과하다.

시 관계자는 “안양스마트타운의 입지여건이 좋아 많은 기업들이 입주의향서를 제출했고, 현재 15개기업과는 입주상담이 진행되고있다”며 “연말까지 입주의향서를 접수받은 뒤 2월까지 사업시행자인 LH에 대상기업을 추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진철 기자 cjc769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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