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뉴타운재정비 道, 최종 결정 고시

2011.11.30 19:45:27 20면

2020년까지 3단계 개발…조합설립인가 등 추진

김포시는 김포1동, 사우동, 풍무동 일원 200만8천453㎡ 규모로 추진 중인 김포지구 뉴타운사업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이 지난 28일자로 경기도로부터 최종 결정 고시됐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시는 ‘배려와 문화가 있고 정이 넘치는 김포뉴타운’이라는 테마로 설정해 도시기능 활성화, 기반시설 확충, 친환경 도시조성을 개발 방향으로 총 57차례에 걸친 총괄계획팀회의와 20여 차례의 설명회를 통한 주민의견을 수렴해 이번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존 인구의 2배인 5만2천383명을 수용한다. 공원녹지율 13.8%확보, 주요도로 4차로~6차로 확장, 2m폭의 자전거도로 10.2㎞ 신설, 초등학교2개소, 고등학교 1개소가 신설된다.

주택공급 계획으로는 분양주택 1만4천3세대, 임대주택은 2천515세대로, 총 1만6천518세대가 공급된다. 규모별로는 60㎡이하의 소형주택이 5천781세대(35%), 85㎡이하 6천606세대(40%), 85㎡초과 4천131세대(25%)이다.

전체 사업구역은 총 15개 구역으로 나뉘어 오는 2020년까지 3단계로 개발된다. 주택재개발사업구역 9개소, 도시환경정비사업구역 2개소, 도시개발사업구역 2개소, 도시계획 시설사업 1개소이다.

이번 재정비촉진계획이 결정 고시됨에 따라 해당 주민들은 각 구역별 추진위원회 구성 승인, 조합설립인가 등의 과정을 거쳐 뉴타운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시는 지난 8일 공포된 경기도 도시재정비촉진조례에 따라 12월 8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30일간 우편조사를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한다. 구역별 전체 토지 등 소유자의 25% 이상이 뉴타운사업을 반대하는 구역에 대해서는 촉진계획 변경 또는 지구지정 해제 등을 통해 주민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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