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새해부터 기업유치 정책 총력전

2012.01.03 19:53:54 9면

안양시가 새해부터 기업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시는 대한전선 공장부지와 안양 석수스마트타운(광명역세권 도시지원시설용지) 분양을 안내하는 5페이지 분량의 브로슈어를 제작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큰 620여개 기업에 발송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브로슈어는 사통팔달의 교통여건과 우수한 산업인프라를 갖춘 시의 기업입지 여건과 이전기업에 대한 특별자금지원(최고 30억원) 등 다양한 지원시책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대한전선 공장부지와 안양 석수스마트타운의 입지여건 및 공급일정이 도면과 함께 상세히 수록돼 있어 이전을 고려중인 기업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석수스마트타은 현재 기업들로부터 입주의향서를 접수하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규모를 지난해보다 200억원 늘어난 1천200억원을 배정하고, 일시적 긴급자금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 최대 8억원의 단기운전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 어음할인 운전자금으로 기업당 1억원씩 지원하는 등 한 단계 향상된 기업지원정책을 펼친다.
천진철 기자 cjc769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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